알라딘 전자책

검색

한 권으로 이해하는 독과 약의 과학

시그마북스

사이토 가쓰히로 (지은이), 정한뉘 (옮긴이)

2023-08-10

대출가능 (보유:1, 대출:0)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독이 되기도 하는 약,
약이 되기도 하는 독!

‘독과 약’ 얼핏 보면 서로 반대되는 개념이다. ‘독’은 인류의 역사 속에서 사람들의 목숨을 수없이 빼앗아왔고, ‘약’은 인류의 역사 속에서 사람들의 질병과 상처를 수없이 치료해왔다. 그러나 독은 옛날에는 화살에 묻혀 사냥에 썼으며 오늘날에는 농업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요소가 되었고, 약은 잘못 복용하면 순식간에 생명을 위협하고 만다.
이처럼 독은 소량으로도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위험하고도 무시무시한 물질이지만, 대다수의 독은 적정량 사용하면 약이 된다. 또 약은 소량으로도 사람의 목숨을 구하고 고통에서 구해주는 믿음직한 물질이지만, 대다수의 약은 과용하면 목숨을 위협하는 독이 된다. 한마디로 ‘독과 약은 한 끗 차이’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독과 약의 차이, 화학적인 유사성 등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설명했다.

모르면 독이 되고, 알면 약이 된다!
독 중에는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약이 되는 물질도 상당히 많다. 맹독인 투구꽃의 독은 한방에서 강심제로 쓰이는 중요한 성분이다. 복어 독도 진통제나 심장 질환 치료에 활용할 가능성을 두고 연구 중이다. 사람을 폐인으로 만들고 사회적으로 말살시키는 맹독인 아편 역시 암 환자의 진통제로 활약하고 있다.
독버섯, 독사, 수은 등 자연에 존재하는 식물, 동물, 광물에만 독과 약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살충제, 살균제, 미국 사람들이 신앙에 가까운 신뢰를 보내는 아스피린, 폐렴으로 고통스러워했던 전 영국 총리 처칠의 목숨을 구했던 설파제, 예방 의학으로 얼마 나 많은 사람의 목숨을 구했을지 셀 수조차 없는 백신과 항생 물질, 그리고 신형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항해 등장한 mRNA 백신까지 우리 인간이 지식과 기술을 구사해 만들어낸 합성 물질에도 수없이 많다.
이 책은 이러한 독과 약의 세계를 널리 소개하기 위해 쓰였다. 이 책을 읽고 흥미를 느꼈다면 더욱 나아가 화학, 약학, 화학사 등의 전문서를 펼쳐보자.

공지사항

등록된 공지사항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